지난주에 양념게장 받아서 며칠동안 아주~ 잘 먹었습니다..
깔끔하게 포장되어 하루만에 도착했더라구요,, 흠, 포장을 뜯는데.. 두근두근!
게장을 열어본 순간 군침이 너무 돌아 신랑 퇴근 시간까지 못기다리고
양념게장에 흰쌀밥 수북히 한그릇 뚝딱했네요,,ㅋㅋ
칼칼하고 매콤한듯 달콤한 맛이 뇌를 자극해서 흑, 이 야밤에 또 군침이 도네요..^^;;
여름의 끝에서 게장이나 실컷 먹어보자며 신랑 회사 친구 추천으로 주문하게 되었는데
첨에 양념게장, 간장게장 하나씩 주문하니 사장님께 연락이 왔어요..
많이 사서 두고 먹으면 맛이 덜하니까 우선 양념게장 보내주고 다음주에 간장게장 드시는거 어떠냐고,,
깜딱 놀랬어요,, 보통 그냥 보내주지않나요,,? ㅋㅋ 통화중 사장님의 친절함에 놀랬어요.. 넘 친절하세요~~ ^^
게살이 통통하고 다리가 큰걸 보니 저희집에 온 꽃게가 엄청 큰 녀석 같았어요 ㅎㅎ
맛도 맛이지만 신선함에 깜짝 놀랬어요,.. 게장 여러번 사먹어 봣지만 이렇게 신선한 게장은 첨이었어요..
보통,, 반찬가게나 식당에서 나오는 게장은 엿에 조린 느낌이랄까?,,, 그런데 밥강도 게장은 정말 깔끔한맛에
칼칼하고 매콤한게.,. 정말 너무 너무 맛있더라구요...^^ (저희 신랑이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 좀 비릿하면 안먹거든요.. 그런데 밥강도는 정말 깔끔함이 최고인것 같아요,,, 신랑 회사 친구 소개로 반신반의하며 주문한 거였는데 저희신랑 난리도 아니였어요,, 넘 잘 먹더라고요,, 게장 먹으로 잠실까지 가서 먹곤했었는데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맛있게 먹을 수 잇게 되서 넘 좋네요 ^^)
양념 아끼지 않고 팍팍 쓰신거 보고 또 한번 감탄,, (게장 다 먹고 양념에 밥비벼 먹으니 쵝오!)
무엇보다 큰 집게발 먹기 좋게 손질 해있는거 보고 정말 놀랬어요... 엄마가 해주시는 정성이 느껴졌어요.. 울엄만 그렇게 안해주시던데.............ㅠㅠ
포장도 깔끔하고 얼음이 거의 녹지않고 그대로 와서 받자마자 시원하게 잘 먹었어요...
이번주에 간장 게장 받기로 했는데, 간장게장도 넘 기대되요!!! 먹어보고 이번 추석 명절엔
게장으로 선물 보내려고 하고 있어요... ㅋㅋㅋ
밑에 후기 읽어보니까 선물용으로 보자기 보내주신다던데.. 그럼 그냥 주문하면서 선물용이라고 하면 보자기 보내주시는건 가요..?
아참, 다음에 주문할땐 미리 전화드릴게요.........
게장 통 빼고 김치 봉투에 넣어 보내주시면 안되나요? 아줌마라 그런지 몰라도
통이 넘 아까워 보이더라구요,, 저흰 어차피 집에서 먹을 건데,, 대신 게를 좀 더 넣어주심 안되나요?...ㅋㅋ
(쓰고 나니 넘 아줌마티 냈네요 ㅋㅋㅋ)
정말 맛잇게 잘 먹었구요, 사업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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